悠悠遠行客 멀리 고향을 떠나온 그대 나그네여.
去家千里餘 집을 떠나 벌써 천리나 되었구나.
出亦無所之 외로워 밖으로 나와도 갈만한 곳이 없고
入亦無所止 안에 들어와도 머물 곳이 없다네.
浮雲翳日光 하늘에 뜬 구름은 햇빛을 가리고
悲風動地氣 쓸쓸한 바람은 회오리를 일으킬 뿐...
曹植의 雜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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