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너 없이 백년을 혼자 사느니
難勝
2010. 9. 20. 03:46
김종환의 <아모르>라는 노래 가사중에
"너 없이 백년을 혼자 사느니 너와 함께 하루를 살겠어. 너를 사랑해. 기다려줘 네 앞에 서는 날까지"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린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싸우고 사랑하고 상처받고 상처주며 만남과 이별을 해왔습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 스스로 감당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 만남을 위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만남으로 기뻐하고 괴로워하면서도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기뻐함과 괴로워 함이 <나>만이 아닌 당신에게도 같이 적용된다면 <미안해>라는 말과, 그리고 <사랑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