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나의 길을 가련다
難勝
2010. 10. 20. 05:39
나의 길을 가련다
지금 이 나이에
누구처럼 되지 못해서
남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이 가을에
누구보다 부자 못되어서
자신을 미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이 어두운 밤에
누구인지 몰라도 못잊어
혼자 그리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시인처럼 멋진 글을 못올려
자신을 원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살아온 모습 이대로
나만의 꿈과 행복으로 살아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