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연꽃 차 한 잔 드립니다.

難勝 2010. 10. 25. 21:19

 

 

이슬 내린 이 세상에 구하는 것 무엇인지

차 달이고 달을 보며 세상 근심 잊는다.

 

가쁜한 몸으로 유람을 하여도 고되지 않고

상쾌해진 몸은 가을 속에 묻힌다.

 

좋은 품격은 선문에 있음이 가당하고

맑은 향기는 시 읊고 술 마시는 일을 허락하네.

 

영단이 오래 산다는 걸 누가 보았는가

그대를 향해 그 이유 묻지 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