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구룡사에 꽃이 피고...
難勝
2011. 4. 9. 05:01
하루 전 내린 비가 개인 후, 구룡사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대웅전 앞, 어제의 그 자리에서 본 운무는 모두 사라지고...
치악산에는 다시 봄 기운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숲길을 둘러보니...
구룡사에 출가하신 행자스님은 천도재 마무리에 바쁘시고...
사진도 찍으십니꺼?
경상도 사투리에 사람좋은 말투로 한마디 건네십니다.
동락원 뒤편의 대나무 울타리를 철거하고 새 담장을 쌓는 작업도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본 앞마당의 석재들이 담장의 기단으로 쓰일 돌들이었는 듯...
이 봄이 지나면 구룡사 이곳 저곳이 와장으로 모두 감싸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