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백수와 아내

難勝 2011. 8. 26. 22:17

 

 

 

백수와 아내

 

10년째 백수생활을 해온 맹구.

 

어느날 저녁 급하게 집으로 뛰어들며 소리쳤다.

 

"여보! 드디어 일자리 구했어!"

 

 

화들짝 놀란 아내, 기쁨에 겨워 말했다.

 

"어머~~ 여보, 정말 대단해요. 그렇게 노력하시는 줄도 모르고 계속 바가지만 긁어댔네요~~"

 

"으응, 당신이 이렇게 기뻐하니까 나도 기분이 너무 좋네....

당신 내일부터 당장 출근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