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3. 불교문화(심효섭 교수님) 강의 요약입니다.
정토신앙과 불교미술
1) 불교는 敎와 禪의 수행방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
2) 깨달음의 성취는 佛, 보살, 신중의 단계가 있으나 육도윤회를 하지 않는 부처의
단계를 최종 목적으로 함
3) 윤회하는 단계를 예토, 윤회하지 않는 단계를 정토라 하며 불교미술은 정토를 지향
하도록 추구함
1. 정토(淨土)
극락정토(아미타불), 영취산(석가모니불), 보타낙가산(관세음보살), 도솔천(미륵보살),
동방유리광세계(약사불)가 있으나 도솔천은 미륵보살이 인간세계로 내려와 미륵불이
되는 단계를 거쳐야하기에 예토로 분류함
2. (극락)정토 신앙과 관련한 보살의 역할
1) 관음보살
-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매개(정토3부경)
- 자비의 화신으로 32응신으로 나투심(법화경)
2) 인로왕보살
- 극락세계에서 내려와 영혼을 극락세계로 맞이하여 인도함
3) 지장보살
- 지옥에 떨어진 중생을 구제하는 대원을 세움
* 고려시대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유사한 역할로 여김. 이는 교의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역사적, 실제상 신앙으로 존재함
* 삼국시대 이후에는 불상, 협시불, 본당의 현판 명칭등에 혼용이 많음
3. 삼국통일 이후에는 유식학과 화엄사상의 경쟁이 이어짐
1) 유식학
- 정토신앙에 교학적으로 접근
- 미륵불을 누가 먼저 만나느냐, 즉, 깨닫느냐에 중점(본래의 미륵하생과는 차이)
2) 화엄종
- 정토신앙에 신앙적으로 접근
- 원효대사로 대표되며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염하기만 해도 정토에 갈 수 있다.
4. 고려시대 : 정토신앙의 대중화, 불교문화 곳곳에 정토신앙이 반영되어 고려불화로 발전
5. 조선시대 : 고려시대의 천도재를 대신하여 부처님의 설법 장면을 그린 회상도 등장
2007. 10. 20. 難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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