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버스 안에서

難勝 2008. 4. 10. 06:12

[버스 안에서 있던 일]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초등학생이 두 명이 앉는 자리에

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었다.



이를 보던 대학생은

너무나도 이 초등생이 건방져 보여

버릇을 고쳐 주려고 옆자리에 앉았다.



그런데도 이 초딩은 다리를 더 벌려

대학생은 옆으로 밀리는 것이었다.



대학생도 이에 질세라 두 다리를 쫙 벌려

서로 밀어내기를 했다.



한참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초딩이 대학생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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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도 포경 수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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