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에 온 목사가
신문 파는 소년에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었다.
소년이 길을 가르쳐주자 목사는
고맙다면서
"너는 똑똑하고 예의바른 아이로구나.
오늘밤에 내 설교를 들으러 오려무나.
내가 천당 가는 길을 가르쳐 줄 것이니"라고 했다.
그러자 소년이 말했다.
아니,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면서
천당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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