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너는 똑똑하고 예의바른 아이로구나

難勝 2008. 5. 10. 05:04

낯선 도시에 온 목사가

신문 파는 소년에게 우체국 가는 길을 물었다.

소년이 길을 가르쳐주자 목사는

고맙다면서 




"너는 똑똑하고 예의바른 아이로구나.

오늘밤에 내 설교를 들으러 오려무나.

내가 천당 가는 길을 가르쳐 줄 것이니"라고 했다.

그러자 소년이 말했다.





 


아니,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면서

천당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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