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17일 이틀간 구룡사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 빌리지 교환학생 17명의
템플스테이가 있었습니다.
중국 9명, 미국 8명......
11기 금지화 성건옥 법우님과 함께
사찰문화, 예절교육, 트레킹, 108배 염주만들기, 다도 등을
함께하고 온 영상입니다.
의복 준비를 하시는 금지화 법우님과 구룡사 법당보살
이름표도 준비하고,
오자마자 Skin Ship을 겸한 기념촬영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미국학생들 덕에 오랜만에 기억 저편의 영어단어도 꺼냈지요.
입제식에서는 치악산에 호랭이도 있고, 사자도 있고, 거북이도 있다는 조크로 학생들을
살짝 긴장시키기도 했지요. 아, 서계신 분이 인솔과 통역을 하신 분입니다.
의례적인 기념촬영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
모두를 긴장시키는 주범, 발우공양입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구룡사 소개는 강의식으로 진행을 하고 다음 날 아침에 현장 설명을
추가로 하였습니다.
사찰예절의 백미 절 하는 법 배우기.
어찌어찌 금지화 선배님이 시범조교가 되었습니다. 죄송
양측 대결로 진 편이 벌로 삼배 올리기.
이틀 째 아침의 참선수련 시간입니다.
아침식사는 맛있는 잣죽입니다.
세렴폭포까지의 트레킹, 물만난 고기...아니 학생들입니다.
어설픈 한국어로 5분만......을 신청하기에 넉넉하게 시간을 주었습니다.
제가 직접 찍지 않은 사진은 상태가 이러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도 시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식의 재료를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이해시키는데 성공
정성을 담아 108염주를 만들어야 하고, 직접 만든 염주가 선물용으로 최고라고 하니,
꾀부리는 학생 하나 없이 열심히 1배에 한 알씩 잘도 만들어냅니다.
동작 빠른 몇 학생은 추가로 팔목용 54염주를 만들었는데 알아서 한 알에 1배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 공양 후 소감문을 받고 의복 반납, 단체사진 촬영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함께 하신 금지화 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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