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107) - 찰나, 찰나무상, 찰진겁

難勝 2008. 7. 30. 04:14

찰나(刹那) :

범어(梵語) Ksana . 시간의 가장 적은 단위로「일주야가 六百四十八萬(648만) 찰라」라 하였다.

지금의 시간으로는「1초의 七십 五분의 일(1/75초)」에 해당한다.


찰나무상(刹那武常) :

'刹那武常'이란 변화하는 긴 시간 속에서 뿐만 아니라, 그 시간의 흐름 속 찰나 찰나 중에도 모든 것은 '生(생) · 住(주) · 異(이) · 滅(멸)'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함.


찰진겁(刹塵劫) :

기나긴 시간을 말 한다.

한량없이 넓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넓은 세계를 부수어 가는 먼지를 만들어 그 생각할 수 없이 많은 먼지 수효의 겁(劫)이 얼마나 되는 세월인지를 생각할 수 없다.

이 劫(겁)을 찰진겁(刹塵劫)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