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參禪) :
참선이라는 것은 불교 수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말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의 기본 수행의 덕목으로 삼학(三學)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계학. 정학. 혜학' 이라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
계율이 우리가 평소에 지켜나가야 하는 기본적인 행동 조목이고,
지혜가 성불하기 위한 내용이라면, 선정은 성불을 위한 수행 종목을 말하는 것이니, 참선을 하지 않는 것은 불자로서의 수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된다.
불교는 부처님이나 보살마하살의 가르치심을 믿고, '그것이 참으로 진실이구나'하는 이법(理法)을 깨닫고, 그 말씀의 이법대로 수행하여, 나의 몸과 마음에 그것이 분명히 나타나게 하는 것.
바로 "신. 해. 수. 증"의 길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길의 바른 도리가 바로 팔정도인데, 그 팔정도의 가장 끝에 있는 불교 수행의 최고 덕목이 '바른 선정'이니, 결국 '참선은 불교에서의 마지막 길'이 되는 것이다.
참선의 조건 :
① 신심 : 부처님도 깨달았듯이 나도 반드시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마음입니다.
② 의심 : 화두는 의심이 생명입니다. 의심은 지속적인 지구력을 도와주고 답을 찾게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의심이 없으면 답도 없습니다.
③ 용맹심 : 백수의 왕인 사자와 같은 돌진력과 지구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공부는 이런 용맹심이 없으면 가히 성취하기 어렵다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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