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불교대학 제8기 수련회가 9월 20~21 양일간 구룡사에서 있었습니다.
일반 템플스테이에서의 문화체험이 아닌 수행체험으로 진행하였기에 불교대학
정기법회 시간인 오후 3시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입제식은 대웅전에서 봉행하였습니다.
입제식 후 미팅.
자기 소개를 하라니까 우리는 다 아는데요? 하는 반응.
아따~ 거 참,
주지스님께서 학생들을 모르잖습니까?
아하~ 그렇구나.
이어진 법운 최상순 부학장님의 구룡사 전설 소개,
그리고 제가 불교의 세계관과 사찰의 의미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하였습니다.
일정은 늦게 시작하기도 하였고, 스님께서 저녁의 포교사단 원주총괄팀 정기법회에
법문을 하러 가시기로 하여서 발우공양 습의 및 발우공양은 빠르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발우공양은 수련생들이 무슨 마음을 먹고 왔는지 매우 전투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퇴수물을 마시지는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온 듯 하였습니다. ㅎㅎ ^*^
도와주신 명망 최종봉 포교사님 감사합니다.
저녁예불도 여법하게 모시고,
취침시간을 늦추어도 좋으니 의식과 사찰에 대하여 더 알고싶다는 수련생들의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진행 순서를 약간 바꾸어 법회 후에는 천수경 독송과 법당내의 모든 것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진 108배 108염주 만들기입니다.
108배를 처음으로 해본다는 분도 상당히 있었던 시간입니다.
꿰기는 박정래 법우님께서 제일 빨랐던 것 같은데 완성 1등은 이유주 법우님입니다.
땀에 젖었지만 환희심에 찬 모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 공덕 널리 회향하소서.
이렇게 우리가 모두 108배 수행을 마쳤습니다. 짜~~~안!
108배 수행후에는 불교대학 강의에서 미진했던 부분의 질의 응답, 예절 습의를 추가로
진행하였습니다.
일정을 마침 후에는 7기에서 푸짐한 먹거리 싸들고 응원을 오셨습니다.
공포(?)의 발우공양을 한 덕에 출출했던지 모두 꿀맛으로 잘 먹었습니다.
7기의 배귀자 재무님과 이은숙, 심은주, 신순덕, 탁명애, 피봉환, 한경애 법우님 감사합니다.
낮의 미팅 때 철야정진 프로그램 소개를 했었는데 네 분이 철야정진에 나섰습니다.
이승주, 김도경 법우님은 대비주 주력, 108 참회, 금강경 독경, 석가모니불 정근 등으로
이어지는 수행정진을,
김미진, 이병원 법우님은 1080배 절 수행을 새벽 3시 40분까지 훌륭히 마쳤습니다.
자랑스럽고 보람에 참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습니다.
새벽예불 후의 탑돌이.
심중의 소구소원을 살짝 내비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새벽참선을 마치고 간단한 요가로 몸을 풉니다.
아침공양 후 나선 산행길.
싱그러운 치악산의 정기가 온 몸으로 스며듭니다.
세렴폭포에서 단체로 찰칵!
산행 후 간식입니다.
최문수 회장님,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1배1字 반야심경 사경입니다.
한 글자에 2배를 올리는 법우님도 세 분이나.......
특히 철야정진을 하신 네 분도 금강의 정신으로 수행을 하십니다.
저 뒤의 이병원 부회장님은 거의 탈진상태에서도 마지막까지 훌륭히 수행을.......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이 분, 김미진 법우님도 1080배 철야정진을 수행하셨는데 사경도 제일 먼저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동참하신 원주불교대학 제8기 법우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수행으로 얻은 공덕을 세상을 향해 널리 회향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難 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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