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연습실

서른 즈음에(가사) - 김광석

難勝 2008. 9.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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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에 -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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