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조선시대.
홀아비 박생원은 딸을 하나 두었는데,
딸이 자라는 동안 차마 성교육을시킬수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딸이 우물가에 갔다가
아줌마들에게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
"후창이니,딸딸이니,오나니니..."
집에온 딸이 박생원에게 물었다.
"아버님, 대체 후창과 딸딸이와 오나니가 무엇인지요?"
깜짝놀란 박생원이 엉겁결에 말을 둘러대기 시작했다.
"후창이란 남자 어른들이 바둑을 두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말한단다
그리고 딸딸이는 남자가 서재에서
책을 보며 학업에 정진하는 것이고,
오나니란 아녀자들이 바느질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깊은 뜻을 알아들은 딸은 고개를 끄떡이고,
열 받은 박생원은 아줌마들을
혼낼려고 우물가로 달려 갔다.
그 사이 아버지의 바둑 친구 한 분이 �아오시는것이였다.
"어서 오셔요. 초시어른. 그런데 아버지께서 지금 출타 중이세요.
집에 계셨으면 같이 후창이라도 치실텐데,
일단 서재에서 기다리시면서 딸딸이나 치시지요,
그동안 저는 하던 오나니 다하고 안주거리라도 준비하겠습니다."
'하하호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 돌보지 않는 방법 (0) | 2008.11.13 |
---|---|
작지만 단단한 놈 (0) | 2008.11.12 |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0) | 2008.11.12 |
워쩐데유~~~ !!!??? (0) | 2008.11.10 |
소문 다 났어 짜샤~ (0) | 200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