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날나리 마누라

難勝 2008. 12. 8. 02:57

    ☆ 날나리 마누라 ☆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어제 누가 나한테 옷을 벗으라지 뭐예요."
    "뭐야! 어떤놈이!"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었어요."
    "아니, 어떤 놈이!"
    "치과 의사요."

    "그리고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길게 해드릴까요 묻더라구요."

    "이번엔 또 누군데?"
    "미용사가요."

    "나한테 너무 빨리 빼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는 중년 신사도 있었어요."

    "누가?"
    "은행 직원이요."

    "또 방금 전에 내 테크닉이 끝내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만해, 이 싱거운 여편네야..."


    그러자...
    아내가 속으로 말했다.
    "옆집 남자가 그랬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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