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기

難勝 2009. 1. 8. 04:35

 

 



청.황.적.백.주황색다섯가지로 된 불교기는 원래 1882년 영국인 불교도인 올콧트 대위가 창안한 것인

 

데, 195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대회’에서 만국 공동의 불교기로 정식 승인되었으며,

 

현재 세계 불교국가의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불교기의 5색의 가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타내

 

고 5색의 세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 불멸하다는 뜻을 상징 한다. 불교기에 사용한 색깔이 상징하

 

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청색 : 부처님의 검푸른 모발색으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며 살아가는 힘을 의미하

 

므로 정근과 지혜를 뜻한다.

 

황색 : 금빛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의미하며 금강의 지혜를 뜻한다.

 

적색 : 부처님의 혈(血)의 색깔로 대자대비한 법을 닦아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자비와 정진을 뜻

 

한다.

 

백색 : 부처님의 치아색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악업과 번뇌를 없앤 청정의 지혜를 의미한다.

 

주황 : 가사의 색깔로 수치스러움과 그릇된 길로의 꾀임에 잘 견디어 내는 인욕의 지혜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