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제(四聖諦)
사성제(四聖諦)란 네 가지의 성스러운 진리를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성도하시고 나서 처음 오비구(五比丘)를 만나서
처음 설법한 것을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하는데
이 초전법륜에서 설하신 내용이 사성제인 것입니다.
아는 곧 현실을 직시한 진단이며 처방입니다.
이것은 곧 고(苦)ㆍ집(集)ㆍ멸(滅)ㆍ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합니다. 사바세계는 고해(苦海)라 할만큼 고통의 세계인데
그 고(苦)의 원인(原因)은 집착에서 기인한 것임을 밝히고,
또한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탈열반(解脫涅槃)의 세계가
있음을 설하고, 그 해탈(解脫)의 세계로 가기 위하여서는
팔정도(八正道)를 행해야 하는 것임을 명확히 밝힌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고(苦)- 범부의 생존은 고(苦)라는 진리.
불만(苦)은 자아적인 삶으로는 벗어날 수 없다.
현재(現在)의 결과: 사고(四苦), 팔고(八苦), 108번뇌 등.
집(集)- 범부의 여러 가지 고뇌는 갈애(渴愛)에서 비롯된다는
진리. 불만의 근원은 갈망(渴望)이다.
과거(過去)의 원인: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
멸(滅)- 갈애(渴愛)를 멸(滅)하고 고통을 멸한 열반(涅槃)이
해탈(解脫)의 이상경이란 진리.
해탈(解脫)은 갈망(渴望)을 없앰으로 얻어진다.
미래(未來)의 결과: 열반적정(涅槃寂靜).
도(道)- 고(苦)의 멸(滅)로 인도하는 수행법(修行法)은
팔정도(八正道)라는 진리.
해탈에 이르는 길은 팔정도를 실천하면 된다.
현재(現在)의 원인: 팔정도, 육바라밀, 37조도품 등.
'尋劍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록 한 그릇의 더러운 쌀뜨물이라도 (0) | 2009.05.24 |
---|---|
그대 부처를 찾는가 (0) | 2009.05.24 |
아미타불 사십팔원 (阿彌陀佛 四十八願) (0) | 2009.05.23 |
우담바라(優曇婆羅) (0) | 2009.05.23 |
여인이 치마 벗는 소리(解裙聲) (0) | 200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