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신부님과 헤어드라이어

難勝 2009. 5. 30. 05:34

 

한 젊은 여성이 아일랜드로부터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옆 자리에 앉은 신부님께 도움을 청했다.

"신부님. 제가 비싼 헤어드라이어기를 사서 아직 뜯지도 않았는데 세관 기준을 훨씬 초과하네요.

신부님이 밖으로 가지고 나갈 방법은 없을까요?"

사제는
"자매님을 기꺼이 돕겠지만 거짓말은 안 할 것입니다"
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세관 앞에 다다랐을 때 사제는
"머리 끝부터 허리까지 신고할 게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관 직원은
"그러면 허리 아래부터 발끝까진 신고할 게 있소?"
라고 물었다.

사제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굉장한 도구가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된 바 없다오"
라고 답했다. 그러자 세관원은 박장대소하더니

"나가세요, 신부님. 다음!"

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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