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영어의 재발견

難勝 2009. 8. 26. 04:34


A6를 아식스라고 읽은 남친..
그리고 그의 친구 GIA를 기아라고..ㅡㅡ;;
기아에서 옷나오데..하는 남자들 미치오


중1때 영어 교과서 한 줄씩 읽는 순서 때
"HI, JANE" 을 " 하이, 자네" 라고 읽어
쪽팔았던 적 있었소..


내 거래처 직원은 FAQ를 "퐈큐"라 그럽디다 ㅎㅎㅎ


나는 프로야구단 해태(HAITAI)를 하이타이로 읽었소


저흰 Slazenger 슬래진져를 '쓰러진거'라고


고등학교 때 "POLO" 티셔츠 입고 갔다가
수학선생에게 "포로"취급 당한적 있소.
그 후론 셈에 약하오


같은 과 남자친구랑 메신저로 얘기하다가;;
"나 생일 얼마 안남았어" 를 "나 생리 얼마 안남았어"
-_-;;; 라고해서 서로 무안해했던 기억이;;;


내 친구 술마시구 호프집 가더니 자신있게 주문 합디다.
여기 "오비레이저"루 세병........
Lager=레이저........우린 뒤집어 졌다오!!


하이타이 정말 압권임돠 적막하기까지 한
사무실서 엄청웃음 혼자 미친여자처럼..


제 친구수업시간 때(친구는 중학교 선생)
김소월의 진달래꽃 전문을 쓰기시험했답니다.
42명 반아이들중 3명이 마야의 진달래꽃
가사를 그대로 옮겼더랍니다 .

니가 떠나 바람되어 ~~~~맴돌아도~
그 얘기듣고 우리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난 남친한테 문자보낼 때 저녁을 저년이라
보낸 적 있다오..'저년 맛있게 먹어' ㅡㅡ;;
보내놓고 미치는 줄 알았소 ..ㄴㅁ ....


자동차안에 보면 A/C (에어컨)버튼을
내친구넘이 에프터 서비스라네..
그거 누르면 a/s 맨이 온다구하더군여..ㅋㅋㅋ


체육시간에 옷 갈아 입다가 내 친구 빤스에
"BG"라고 써 있어서 내가 한마디 했소..
"요즘은 빅게이트에서두 빤스나오냐?"....
그눔 왈.."이거 보디가든데?"
그날 나 완전 영구됐었소


영어만 문젠줄 아시오? 고교 1년 국어시간
김양이 책을 읽는데 기역,니은,디귿~쭉 우리나라
자음을 모두 읽은 다음 갑자기..
끼역(쌍기역),띠귿(쌍디귿),삐읍(쌍비읍)~ 상상이 가오?
우리반은 홀랑 뒤집어졌오~ ㅋㅋㅋㅋㅋㅋ


전 버디버디 채팅방 들어 갔다가
세이클럽 아이디 얘기가 나와서 가르쳐 주려고

"내 세이클럽 아이디는 ****야'라고 말하려다..
'내 게이클럽 아이디는 ****야' 라고 해서
바로 강퇴강했다죠; <참고로 ㅅ과 ㄱ은 붙어있음=ㅁ =;>


남친에게 영화관에서 만나자고 문자보내는 칭구..
"이따가 CGB에서만나"...
칭구야~ CGV거덩-..-;;;


동생이 가져온 게임기에 made in H. K.이라고
써있기에 '메이드 인 한국'이라고 우기면서
메이드 인 홍콩'이라 하는 동생과 다투기도 했었소.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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