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엄마와 아들

難勝 2009. 11. 14. 05:23

 엄마와 아들


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은 말했다.


'엄마, 왜 닦아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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