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구룡사의 주말

難勝 2011. 4. 10. 05:08

4월 둘째 주 토요일, 구룡사의 풍경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치악산은 넉넉한 품으로 그들을 맞이하고,

구룡사는 세상의 온갖 고난 풍상을 풀어줍니다.

 

은행나무 아래 다람쥐 한마리가 출현하여 꼬마친구들이 몰려드는데...

오히려 철 없는 어른들은 V~~~

다람쥐 찾아보시지요. ^*^

 

제 앞에 가득 모여든 꼬마보살들입니다.

주말을 맞아 체험학습 숙제, 트래킹 등등의 목적으로 하루종일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사천왕문 현판도 읽어보고...

간혹 <문왕천사>도 나오더군요. ^*^

 

열성 5인방.

구룡사 경내를 두루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참으로 기특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구룡사의 주말이 흘러가는데...

 

동락원 주변의 담장공사는 계속됩니다.

 

돌아오는 길.

물 오른 나무가 봄을 색칠합니다.

 

이렇게, 또 한 주일이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