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행자스님

치악산 구룡사에 출가하신 행자스님의 근황입니다.

 

출가하고 처음은 굉장히 힘들었는데, 요즘은 아주 즐거운 나날이라십니다.

구룡사의 온갖 허드렛일을 모두 도맡아 하고, 틈틈이 출가스님으로서의 소양을 익히기도 바쁜데...

전혀 힘들지 않고,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겁기만 하답니다.

 

새벽의 포행길에서는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있구나~ 하고 늘 감탄을 하신답니다.

주말, 구룡사에서 울력에 나선 행자스님을 담았습니다.

 

 

무얼 하시나 했더니만, 울력에 필요하다고 지게를 사다달라 해서 몸에 맞게 조정중이시네요.

 

 

바로 쌀포대 옮기는 중...

 

 

 

 

 

 

행자교육관에 입소도 해야하고, 승가대학도 거쳐야 하지만 모두 기대가 된다고 하십니다.

 

불전사물을 멋지게 쳐보는게 소원이라는 행자님.

 

그 願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가끔 행자스님의 친구가 되어주는 解脫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