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해설사 자료실

강원 영월의 국내 最長 섶다리

難勝 2011. 4. 23. 20:34

 

 

 

영월에 국내 최장 섶다리 설치

 

영월 동강에 국내에서 가장 긴 250m의 섶다리가 놓였다.

 

영월군은 20일 제45회 단종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장소 제공을 위해 최장 섶다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섶다리는 단종문화제 주행사장인 동강 둔치와 덕포를 연결하는 다리로, 주천면 판운리 청년회원들이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방식대로 축조했다. 250m 길이에 폭은 2.2m로 모두 9t의 나무가 사용됐다.

 

영월 주천 섶다리는 Y자형 나무로 세운 다릿발 위에 솔가지 등을 깔고 흙을 덮어 만드는 임시다리로, 고유의 전통과 멋이 살아 있다.

 

섶다리는 1699년 마을 주민이 장릉을 참배한 강원관찰사 일행을 위해 주천강에 놓으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