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은 풍성했던 나뭇잎 모두 버리고 겨울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대웅전 뜨락의 하얀 국화가 풍성한 장엄이라기보다는 쓸쓸한 느낌을 더 주는 것이 나만의 느낌이면 좋겠습니다.
불사에 쓰다남은 바위무덤에 다람쥐 한마리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요염한(?) 뒷태에...
부끄러운 양 슬며시 뒤돌아보기도 합니다.
적막이 감도는 후원의 풍경도 스산함을 더해주고...
이제 구룡사는 흰 눈이 덮힐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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