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산에 사는 사람이라
즐거워도 마음은 집에 있어
팔백리 남행길을 끝마치고서
차창에 기대어 집에 왔다네
本來山中人 본래산중인
喜中心在巢 희중심재소
終行南八百 종행남팔백
歸來依車窓 귀래의차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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