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2007년 원주불교대학 마지막 주말자료입니다. - 무상님 자료

難勝 2007. 11. 30. 04:46
 

2007. 12월 01일 자료

佛敎의 根本敎理(근본교리)

1. 불교와 佛子

⑴ 宗敎란 가장 참된 眞理(진리)의 높은 가르침이다.

⑵ 佛敎(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⑶ 불자(佛敎徒)는

 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는 사람이요

 나. 上求菩提  下化衆生(하화중생) 즉 위로는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敎化하는 사람이며

 다. 自覺覺他(자각각타)  즉 스스로 깨닫고 남도 깨닫도록 修行精進을 努力하는 사람이다.

 라. 올바른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교의 근본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2. 三法印(삼법인)

 존재의 實相을 증명하는 인감도장과 같이 不變의 세 가지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다.

 ⑴ 諸行無常(제행무상) : 모든 현상은 生滅 變化하여 시간적으로 항상 한 것이 없다. 

    (時間的 槪念)

 ⑵ 諸法無我(제법무아) : 萬有는 因緣따라 생긴 것으로 인연 따라 흩어지기 때문에 空間的으로 실다운 自我의 實體가 없다. (空間的 槪念)

 ⑶ 一切皆苦(일체개고) : 一切가 無常 無我임을 모르고 이에 반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나 있는 가짜 相과 가짜 我에 매달려 집착함으로 괴롭다.( 衆生의 삶= 現實世界)

 ⑷ 涅槃寂靜(열반적정) : 一切皆苦와 代替(대체)하여 三法印으로 보기도 하고 이를 더하여 4法印이라고도 한다  無常과 無我의 眞理를 깨닫고 부질없는 慾望과 執着(집착)을 버리면  고통은 사라지고 모든 걸림을 超越(초월)한 眞理의 具現, 즉 涅槃(열반)에 들어 평화로운 고요에 든다.

註 : ① 諸行無常(제행무상)과 諸法無我는 客觀的(객관적) 不變現象(불변현상)이고

     ② 一切皆苦와 涅槃寂靜은 可變的(가변적) 主觀(주관)인바

     ③ 삶의 방식에 따라 苦痛(고통)일 수도 있고 解脫(해탈), 涅槃(열반)일 수도 있다.

3.四聖諦(사성제)

 四聖諦란 4가지 성스러운 眞理(진리)로서  ① 괴로움과(苦諦:고제)  ② 괴로움의 原因(集諦:집제)  ③ 괴로움의 消滅(滅諦:멸제)  ④ 괴로움의 消滅(소멸)에 이르는 길(道諦 : 도제)   에 대한 가르침이다.

 ⑴ 苦星諦(고성제) : 이 세상에 사는 衆生의 生存(생존)은 生(생). 老(노). 病(병). 死(사)의 괴로움이라는 眞理(진리)이다.

 ⑵ 集聖諦(집성제) : 괴로움의 원인은 集起(집기)에서 비롯된다. 집기는 번뇌가 모여서 일어 나는 것이다. 無常世界에서 영원한 것을 求(구)하고 無我(무아)로서 實體(실체)가       없는데 假相(가상) 假我(가아) 虛想(허상)에 매달려 집착하는 煩惱(번뇌)와 渴愛(갈애)로      인하여 괴로움이 생긴다는 眞理(진리)이다.

 ⑶ 滅聖諦(멸성제) : 苦痛이 사라진 解脫(해탈), 涅槃(열반)의 세계가 있음을 가르쳐 주는 진리를 말한다.

 ⑷ 道星諦(도성제) : 苦(고)을 滅(멸)하여 해탈 열반에 이르는 길로서 八正道(팔정도)가 바로 그것이다.

4. 팔정도(八正道)

  八正道(팔정도)란 불자의 窮極(궁극) 목표인 離苦得樂(이고득락) 解脫 涅槃에 이르는 8가지 바른 修行의 길이라는 뜻이다.

 ⑴ 正見(정견)

    ① 올바른 見解(견해) ② 偏見(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如實知見(여실지견)  ③ 불교의 敎理(三法印, 四聖諦, 緣起)에 立脚(입각)한 價値觀을 바로 보는 것.

 ⑵ 正思惟(정사유)

    ① 바른 생각  ② 있는 그대로 보고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것. ③ 慈悲心(자비심)을 바탕으로 한 생각

 ⑶ 正語(정어)

    ① 바른말 ② 정사유에 입각한 유익하고 부드러운 말  ③ 不妄語 : 妄語(망어), 兩舌(양설), 綺語(기어), 惡口(악구)를 하지 않는 것

 ⑷ 正業(정업)

    ① 바른 行爲(행위) ② 正思惟(정사유)에 立脚(입각)한 바르고, 착하고, 자비로운 行爲(행위) ③ 不殺生(불살생), 不偸盜(불투도), 不邪淫(불사음), 不飮酒(불음주),

 ⑸ 正命(정명)

    ① 바른 職業과 生活 ② 正見, 正思惟, 正語, 正業 등의 總合的(총합적) 持續的(지속적) 表出行爲(표출행위)

 ⑹ 正精進(정정진)

   ① 용기를 가지고 바르게 노력하는 것. ② 착한 일은 생기고 늘어나게 하고, 악한 일은 안생기고 줄어들게 努力하는 것. ③ 올바른 일과 깨달음을 向해 물러섬이 없는 勇氣와 부단한 努力

 ⑺ 正念(정념)

   ① 바른 의식을 가지고 理想(이상)과 目的(목적)을 잊지 않는 것. ② 無常(무상), 無我(무아), 皆苦(개고)등 三法印을 잊지 않고 涅槃寂靜(열반적정)에 이르도록 思念(사념)하는 것.

 ⑻ 正定(정정)

   ① 바른 禪定(선정) 즉 바른 修行을 하는 것. ② 涅槃寂靜 無常正覺에 이르는 수행

《參考》

이상의 팔정도를 戒. 定. 慧(계. 정. 혜)三學과 관련지어 보면  아래와 같다.

   ① 戒에 해당하는 것 : 正語. 正業. 正命

   ② 定에 해당하는 것 : 正念. 正定

   ③ 慧에 해당하는 것 : 正見. 正思惟

5. 六波羅密(육바라밀)Paramita

바라밀이란 깨달음의 저 언덕에 이르는 菩薩(보살)행을 말하는 것으로 도피안  또는 度라고 번연하기도 한다.

 ⑴ 布施(보시) : ①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보시라 한다. ② 보시할때는 報答을 바라거나  누구에게 무엇을 베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 (無主相布施:무주상보시)

    ③布施에는 ․재물을 베푸는 財施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法施(법시) ․두려움을 없애주는 無畏施(무외시)가 있다

 ⑵ 持戒(지계) : ① 戒律(계율)을 지켜 身(신), 口(구), 意(의) 三業을 청정하게 하는 것. ②불교에는 五戒(오계), 八戒(팔계), 十戒(십계), 具足戒(구족계)등이 있다. ③ 부처님께서는 涅槃經(열반경)에서 “戒(계)”를 스승삼아 열심히 정진하라고 하신바 있다.

 ⑶ 忍辱(인욕) : ① 모욕, 박해, 고통을 잘 참아 성냄(瞋(진)과 노여움(怒)을 풀고 편안한 마음에 머무는 것(心安住) ② 탐내는 마음(貪心)을 잘 눌러 참는 것.

  ⑷ 精進(정진) : ① 心身을 가다듬고 꾸준히 惡業을 消滅(소멸)하고 善業(선업)을 증장 시켜가는 努力(노력)  ②目標(목표)를 향해 물러섬이 없는 용기와 精誠(정성)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⑸ 禪定(선정) : ①산란한 마음을 멈추고 三昧(삼매)에 들어 마음을 평정히 하는 것. ②思惟修(사유수)로서 智慧(지혜)로 나아가는 길.

  ⑹ 智慧(지혜) : ①어리석음(無明(무명), 痴(치)을 고치어 眞理(진리)를 밝게 아는 슬기(般若智) ②諸法에 통달하여 모든 사물의 도리와 옳고 그름(正邪)을 꿰둟어 아는 힘.  ③智는 解了(해료), 慧는 照見(조견)을 뜻한다.

《參考》

   ① 方便(방편), 願(원), 力(력), 知(지)를 더하여 十波羅密(십바라밀)이라 한다.

   ② 六波羅密을 戒, 定, 慧 三學의 所攝(소섭)이라 함. 즉 戒行(보시. 지계, 인욕)과 선정에 정진함으로써 智慧(涅槃)에 이른다는 뜻이다.   - 끝 -


이상으로 금년 자료를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어설픈 자료를 일 년간 읽어 주신 법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자료를 준비하면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음을 여러 법우님들 덕분으로 생각하고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끝으로 금강경의 사구게중 일부를 게재합니다. 늘 마음속에 새겨 부처님의 향기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모든 지은 법이여!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네.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 같아라.

                   그대들이여

                   이 같이 볼지니.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