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難勝 2008. 3. 19. 05:14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나 지나온 세월동안 가장 소중하고 오래 기억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입니다. 비 내리는 나의 가슴에 햇살같은 우산을 받쳐 주신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촛불처럼 꺼져가는 나의 영혼에 꽃망울 같은 미소와 함께 향기로운 숨결을 불어준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눈 감아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당신의 얼굴 내 마음의 창가에 그리움에 앞서 턱 고이고 있는 기다림을 마음으로 읽어내는 당신 마지막 눈 감는 날까지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 입니다.
    바람이 창문을 흔들면 혹시나 당신의 발소리 들리지 않을까 까맣게 가슴을 태우고 저녁노을이 붉게 물드는 날이면 혹여나 당신의 그리움도 저렇게 물들지는 않았는지 당신은 나에게 늘 안타까움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천년만년 그리움으로 쌓아두고 사랑하고 싶은 당신 당신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아끼고 간직해야만 하는 보석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졌던 그 행복보다 더 크고 깊은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받아왔던 그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 날 내 생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당신이 살아있는 마지막 날까지 당신 가슴에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을 사랑이 바로... 나 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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