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75) - 오방, 오설, 오식

難勝 2008. 5. 23. 04:26

오방(五方) :

동서남북 사방과 중앙을 말한다.

※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 오방에 있는 여러 신들을 편안히 위로 해 주기위해서 하는 진언.(모든 귀신들이 천수대다라니 읽는 소리를 들으면 모두 두려워 달아 나므로 모든 신들을 편안히 위로해 주는 진언)


오설(五說) :

① 불설(佛說)과 함께 ② 弟子說(제자설), ③ 仙人說(선인설), ④ 諸天說(제천설), ⑤ 化人說(화인설)과 倂稱(병칭)하여 五說(오설)이라 함.


오식(五識) :

육식(안·이·비·설·신·의) 중 '의식'을 제외한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을 오식 또는 전오식(轉五識)이라 부른다.

오식은 감각기관[눈 · 귀 · 코 · 혀 · 몸(피부)]에 의지해서 외부대상을 감각적 직관적으로 인식하며, 각자의 영역만을 인식, 시간적 공간적 한계성을 지니며 현량지(現量知)로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요별할 뿐, 사량분별이 가해지지 않는데 대하여,

제6 의식은 오식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며 '기억 · 회상 · 추리 · 상상' 등의 작용을 하므로 제6식과 구분하여 오식(五識) 또는 전오식(轉五識)이라 부른다.

전오식(轉五識): '轉' - 유식학에서, 성불의 입장에서 볼 때 '전의가 이루어져야 할 식'오십오위(五十五位) :

경전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하고 있지만「능엄경」에 있는데로 말하면,

「처음 乾慧地(건혜지)를 지나 十信(십신), 十住(십주), 十行(십행), 十廻向(십회향), 四加行(사가행), 十地(십지)를 낱낱이 거쳐 올라 가야 성불하게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