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면접
학생 셋이 물리학과 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면접을 보게 됐다. 교수가 세 명에게 동시에 물었다. "빛과 소리 중 무엇이 빠른가?" "소리가 빠릅니다." 첫 번째 학생의 자신있는 대답에 교수는 어이 없었지만 이유를 물어봤다. "TV를 켜면 소리가 먼저나고 화면이 늦게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두 번째 학생이 자신있게 나섰다. "빛이 빠름니다." 교수는 기특해서 이유를 물었다. "라디오를 켜면 액정에 불이 먼저 들어오고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마지막 학생이 나섰다. "천둥과 번개 치는 날이면 번개가 먼저 번쩍하고 천둥이 나중에 치지 않습니까. 당연이 빛이 빠름니다!" 면접관이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자 학생이 설명을 덧붙였다. . . . . . . . . . "그 이유는 눈이 앞쪽에 있어 먼저 보게되고 귀는 뒤쪽에 있어 늦게 듣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