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3기 화암사에 가다.

조금 늦었습니다만,

원주 13기 예뽀들의 화암사 연수교육 영상입니다.

 

내리는 비를 뚫고 원주 법웅사에 모여 출발입니다.

 

용대리의 식당에서 특산인 황태 해장국으로 점심 맛나게 먹고 갑니다.

 

카메라 치우라고 하시지만,

표정은 즐거우신 명우 전승호 부지단장님, 맛있지요?

 

드디어 금강산이다, 화암사에 왔다~

 

일주문에서는 빗속에서 사진 찍는다고 수선을 피우고......

 

일주문 닮은 나무 사이의 길에서......

 

비구름이 짙어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한 수 바위.

 

옆구리 찍으려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괴한.

내 얼굴 돌리도~라는 댓글 달으셨던데 돌려드립니다.

내 마눌도 돌리도~ ㅎㅎㅋㅋ

 

사진찍기가 특기이신지라 별난데는 어김없이 나타나시는 원명 교정교화 팀장님.

밤 늦게까지 후배들 챙기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맞어, 인물, 배경이 이 정도는 돼야지. 흐흐

 

다섯 비구가 맞는데 꼽사리 끼어봤습니다요.

 

장난기 많은 나와는 대조적인 신심의......

 

저를 알아보시는 어느 법우님께서 찍지만 말고 찍혀보라고......

카메라 달라고 하시길래 제 사진도 한 장 건졌습니다.

 

밤 늦게 나온 간식 옥수수, 정말 맛 있었습니다.

 

면접시험 대책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은 마친 자의 여유라고나 할까.

가나다 순의 뒷 부분에 많은 분이 몰린 원주팀이라 듣는 이야기는 많아서 좋았지만,

기다리는 긴장과, 새벽까지 이어진 육체적 피로감으로 좀 손해를 보았습니다.

 

후배님 긴장하지 마세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소란에 놀라 시간도 잊고 기어나온 두꺼비.

13기 여러분, 모두 합격하세유~~~~

 

 

우리의 보현심 김숙자 재무님 덕분에 안살림은 신경도 안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에 돌아오니 법웅사 일주문 옆에 이제 막 해탈한 매미 한 마리가 반겨줍니다.

 

원주 13기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