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6월, 마눌과 함께 일찌감치 길을 나섰습니다.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휘여휘여 찾아 간 절 봉곡사.
생각외로 아름다운 진입로를 만났습니다.
물론, 강원도의 절, 특히 구룡사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적당한 거리의 진입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속에는 아담한 몇 채의 당우가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고,
전통사찰답게 조용한 절집의 향기를 뿌리고 있습니다.
볼꺼리라고 해야 이 정도.....
수덕사의 선승 만공선사를 상징하는 만공탑입니다.
세계일화(世界一花)라는 글이 새겨진 탑이 절 입구에서 먼저 참배객을 맞고 있고요.
같은 모양의 탑이 수덕사에도 있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돌아나오는 길이 아쉬웠던 절 봉곡사입니다.
출처 : 원주불교대학 제7기 학생회
글쓴이 : 難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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