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운데 섬이 있고, 섬 전체가 암자라는 간월암을 찾았습니다.
역시 2년 전.....
일몰의 낙조가 아름다운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서둘러 참배만 하고,
서산의 먹거리라는 굴밥으로 저녁 해결하고 근처에서 일박.
다음날 새벽 일찌감치 간월암을 다시 찾았습니다.
원주에서는 배를 타고 건너야하나 어쩌나 수선을 부렸는데 막상 가 보니 하루의 대부분이 요렇게
물이 빠져서 도보로 가는 섬(?)입니다.
바쁠 것 없이 물 가에서 무언가도 찾아보고,
절 전체라야 구룡사 앞마당만 한 간월암 참배를 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경북 영주 부석사와 같은 전설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의상대사와 선묘낭자 이야기.....
그래서인지 부석사에 있는 선묘각이 간월암에도 있습니다.
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같은 이름의 부석사라는 절도 있어서 찾아 가 참배도 했습니다.
공중에 뜨는 바위, 부석은 멀리 보이는 서해바다 어딘가에 있다고 합니다.
아산만 방조제에서 간월암 가는 길입니다.
바다의 달을 본다는 의미의 간월암.
신혼여행처럼 오밀조밀 다녀온 절입니다.
출처 : 원주불교대학 제7기 학생회
글쓴이 : 難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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