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喝) :
속음은 '갈'이다. 불가에서는 '할'이라 발음한다. 선종에서 진리를 문답할 때에 쓰는 독특한 수단이다. 큰 소리로「엑 !」하고 꾸짖는 형세를 보이는 것이니, 이를 처음 쓴 것은 馬祖(바조)가 한번「할」했느데 百丈(백장)이 사흘이나 귀가 먹고 눈이 캄캄했다는 것이 첫 기록이다. 德山(덕산)의 棒(「봉」이나;불가에서는「방」이라 발음한다)과 함께 선종에서 선 문답에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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