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내세관(來世觀)
죽으면 극락이나 지옥에 간다는 것을 믿어도 좋고, 과학적인 근거를 대며 다음 세상은 없다고 해도 나무랄 수는 없다. 다만 부처님께서는 살아서 바른 생활로 좋은 세상을 만들라는 것을 강조하셨다.
불교에서는 인도에서 전래되어 오던 윤회(samsara輪廻)설을 그대로 받아들여 육도(六道) 윤회를 말해왔다.
그것은 ① 하늘세계[天上道], ② 사람세계[人間道], ③ 아수라[阿修羅道], ④ 배고픈 귀신세계[餓鬼道], ⑤ 짐승[畜生道], ⑥ 지옥세계[地獄道]의 여섯가지다.
그런데 그것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고 제가 지은 행위의 누적[業], 다시 말하면 제가 지은 업대로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태어나는 것이다.
염불을 열심히 하면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최고의 이상세계인 서방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 만일 우리에게 내세가 없다면 무슨 짓이라도 해서 향락적인 생활을 하다가 하루살이처럼 사라지면 그 뿐이 아니겠는가! 내세관의 확립이 종교에는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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