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왕따

難勝 2008. 11. 16. 04:22


                                         왕따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떼를 쓰기 시작했다.
"엄마! 나 학교 안갈래요. 가기 싫어요."
"대체 왜 그래? 이유가 뭐야?"
"애들이 나랑 안 놀아 주고 자꾸 왕따시킨단 말이예요."
그러자 엄마가 한숨을 쉬며 타이르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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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야지. 네가 선생님인데 학교를 안가면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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