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
국회의원 나리를 태운 고급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줬다.
며칠 뒤… 파출소장이 그 길을 지나가다
부서진 승용차를 봤다. 차적 조회 후
그 지역 국회의원의 승용차임을 알고는
깜짝 놀라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그 농부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사고가 난 경위와 자신이
그 차에 있던 국회의원을 고이 묻어주었노라고 말했다.
경악한 파출소장 왈 ..
"아니 그렇담
그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농부의 대답…
.
.
.
.
"뭐 살아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그럼?~생매장!..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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