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부루나
부루나(富樓那, Purna)는 무역항으로 번성하던 수퍼라카에서 장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불행하게도 재산은 한 푼도 상속받지 못하고 스스로 행운을 만나 해상무역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 그는 어느 날 자기 배에 타고 있던 상인들로부터 부처님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사위성의 장자 수닷다를 찾아갔다가 부처님을 만나 그 자리에서 귀의하여 설법제일(說法第一), 전법제일(傳法第一)의 제자가 되었다.
부루나존자의 설법을 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환희심을 느낄 정도로 언변이 탁월하고 뼈 속을 파고드는 설법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가책을 느끼게 하여 일생 동안 무려 9만 9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제도하였으며, 말년에는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곳 사람들 5백 명을 귀의시킨 후에 입적하였는데, 그는 포교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난이나 장애는 물론 목숨까지 아까워하지 않는 자세로 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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