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장희빈과 숙종

難勝 2009. 4. 11. 05:27

[장희빈과 숙종]

옛날에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시해하려다
발각되어
숙종에게 사약을 받게 되었다.

장희빈은
억울하게 생각하고는
사약 그릇을 들고
숙종에게 달려가서 외쳤다.
장희빈(사약을 보이며):

이것이 진정 마마의 마음이시옵니까~??"

이 말을 들은 숙종은
두눈을 지긋이 감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숙종:
내 마음은 그 사약그릇 밑에 적어 놓았느니라 ~

 한가닥의 희망을 잡은 장희빈은
얼른 그릇 밑을 보았다.

그 글자를 본 장희빈은
사약을 마시기도 전에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버렸다.

사약 그릇 밑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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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