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그날!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항상 고민하는 한 대학생이 있었다.
대학생은 드디어 결심을 했다.
비싸더라도 머리카락을 심기로...
그래서 대학생은 4년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다.
드디어 졸업할 때쯤 아르바이트한 돈을
다 털어서 긴 머리를 심었다.
그 남자는 자기 머리를 보며 흡족해했다.
움츠렸던 어깨도 활짝 펴고 기쁜 마음으로
싱글벙글 집으로 들어갔는데,
몰라보게 변한 아들을 보고 무슨 고지서 한장을 주며...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
"얘! 너 영장 나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