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白衣從軍)
백의라는 말은 [흰옷]을 말합니다.
종군이라는 말은 싸우려고 싸움터로 나가는 걸 말하고요.
그래서 백의종군이라는 말을 글자대로 하면 흰옷입고 전쟁터에 나간다는 말이 되지만, 이 말은 벼슬이 없는 몸으로서 전쟁터에 싸우러 가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전에는 계급이 높은 군인이던 사람이 현재는 그 계급장을 떼어내고 졸병으로 출전한다는 말입니다.
지휘관이요 사령관이던 사람이 그 신분이 아닌 일개 무명의 병정으로 몸을 바치겠다는 모습으로 나선 경우를 두고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의미야 어떻든간에 흔들림이 없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상하간의 충절과 신의를 지킴과 동시에 만백성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고자 하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원주불교대학 제7기
글쓴이 : 난승 목익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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