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윤회

難勝 2009. 12. 22. 05:21

윤회란 나고 죽는 것이 반복되어 수레 바퀴처럼 돌아간다는 뜻인데 중생이 미혹하여 번뇌를 일으키고 번뇌로 말미암아 온갖 업을 지은 바, 업의 차별에 따라 삼계(三界) 육도(六道)에 돌아가며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이 선업을 지으면 천상에 나고 악업을 지으면 지옥 아귀 축생 등, 악도에 태어나 고 설사 사람이 되었더라도 우치하고 고통과 장애가 많은 환경을 받게 됩니다.
업을 짓는 것을 쉬지 아니하면 윤회는 끝없이 계속됩니다.
설사 선업을 지어 천상에 나더라도 그 업이 유한이기 때문에 천상락도 유한이며 그 다 음 과보를 받게 되니 끝없는 윤회가 계속되고 끝없는 생사가 반복되며 생사 고통이 쉴 날이 없게 됩니다.
삼계는 욕계, 색계, 무색계를 말하는데 이 모두는 미혹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그 모두는 고통스러운 것이므로 삼계고해(三界苦海)라고 합니다.


윤회하는 가운데에 지옥, 아귀, 축생은 특히 고통스럽고 해탈을*얻기 어려운 중한 업 으로 인하여 태어나게 되니 이것을 삼악도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천상, 인간, 아수라는 선업으로 인하여 태어나므로 삼선도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