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불각중(不知不覺中)
흘러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새 나그네 되고
터벅터벅 지나온 길 위에 어느새 나는 이방인
흔들흔들 바람에 실려 온 이 길을 생각하니
꿈이련가 아득하기만 하여 서툰 휘파람 분다
밤길을 걷다 달빛에 길을 묻고도 왔소
흙먼지 풀풀 날리는 황토길도 걸어 왔소
한 아름 꽃들이 피어난 들길도 걸어 왔소
흘러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새 우린 나그네
터벅터벅 지나온 길 위에 너와 나는 이방인
밤길을 걷다 달빛에 길을 묻고도 왔소
흙먼지 뿔뿔 날리는 황토 길도 걸어 왔소
한 아름 꽃들이 피어난 들길도 걸어 왔소
흘러흘러 살아온 세월에 어느새 우린 나그네
터벅터벅 지나온 길 위에 너와 나는 이방인
머뭇머뭇 망설이는 길 위에 너와 나는 이방인
'배경음악 연습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바위 (0) | 2010.08.11 |
---|---|
섬집 아기(악보) (0) | 2010.08.09 |
엄마야 누나야 (악보) (0) | 2010.08.03 |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 (0) | 2010.07.25 |
구름같은 내 인생 (0)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