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범어사입니다.
얼마 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사천왕문이 모두 소실되었다는 보도가 있어 안타까웠는데,
마침 범어사를 찾은 날, 범인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하였지요.
범어사 들어가는 길.
범어사에 상주하는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반가이 맞아주셨습니다.
시간 관계상 부처님 문안인사는 잠시 뒤로 미루고, 문화재 관람을 시작합니다.
이곳이 사천왕문이 소실된 자리입니다.
뒷편에 불이문이 보입니다만, 지금은 통과할 수 없고 우회하여 들어가야 합니다.
참 시리도록 맑은 겨울 하늘입니다.
돌아나오는 길.
맑은 하늘만큼 제 마음도 닦아가지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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