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소꿉마당 친구들의 구룡사 나들이

難勝 2011. 2. 19. 06:29

제가 복이 많아 천진보살을 단체로 만났습니다.

 

원주의 소꿉마당 어린이집 꼬마 친구들이 선생님과 부모님 모시고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점심 공양부터...

 

 

반창고 붙인 이 꼬마 등에 있는 글이 천하 명문입니다.

 

 

아까 합장하는 거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빨리 먹고 싶어도 친구들이 모두 앉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우와~ 맛있겠당~

 

모두 함께 식사 시작합니다.

 

 

조금 전에 소개했던 천하 명문이라는 글입니다.

윤구병님의 <잡초는 없다>에서 인용한 글이지만,

꼬마보살의 등 뒤에 숨어 구룡사를 찾았기에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점심 먹고 자유시간.

돌탑도 만들어보고...

 

뒹굴고, 뛰고, 기어오르고...

 

 

 

 

 

사천왕문 거쳐서 보광루로...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삼배도 올리고...

 

 

범종각에 들러 운판도 쳐 보았습니다.(사진은...쩝!)

 

심검당에 모여 스님께 인사 올리는 다담의 시간입니다.

 

대웅전에서 처음 배운 절인데도 어찌나 예쁘게 잘하는지...

스님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송강스님께서 연잎차도 한 잔씩 내려주셨습니다.

 

 

군것질꺼리도...

 

 

노오란 연잎차 한 잔씩...

 

 

 

산행길은, 귀가시간이 촉박하여 용소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매표소까지의 길이 다시 산행이나 다름없기에...

 

소꿉마당 꼬마 보살들 덕에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우리 꼬마 친구들,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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