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오늘도 할일 없이
하루해가 저문다
일대사 짊어지고
눈비맞아 오는데
네 그림자 앞세우고
어디로 가는거냐
생사ㅅ길 희미한데
그림자만 길어지네
잠 못드는 이에게 밤은 길고
지친 나그네 길은 멀다.
미혹한 사람, 윤회의 길은 더욱 아득하구나
-법구경-
약간만 비켜서면 서로 서로 서로 햇볕을 받을 수 있는데...
꼭 남의 자리에 그림자나 만드는 유형의 인간들...
어울려 더불어 사는 세상이 그립습니다.
'拈華茶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 나이가 들면 (0) | 2011.03.23 |
---|---|
平常心을 마신다 (0) | 2011.03.23 |
날마다 기쁜 날 (0) | 2011.03.22 |
어지러운 세상의 화합과 소통 (0) | 2011.03.22 |
죽음을 앞 둔 삶 (0) | 201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