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무한이 없을진대
어디에 욕망의 허상을 비울까
그 소용돌이
삶의 좌표를 잃어버리고
나의 실상을 내려놓아
방황만 하다가
어리석은 무명만을 떨치우면
향나무 향 내음 맡을 수 있거늘
단지 알 듯 함만 알진대
어찌 얽히고 묶인 줄을 풀지 못하고
풍경소리에만 빠져 있을꼬
님이시여
안.이.비.설.신.의
견해를 내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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