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의 꽃 구경

4월 29일, 한 주일만에 찾은 구룡사의 꽃 구경입니다.

 

구룡사 입구의 철쭉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중입니다.

조금 지나면 철쭉의 폭포를 마들어내는 장관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구룡사 언덕에도 그새 초록의 칠을 더해가고 있고...

 

보광루 앞의 연꽃도 빛을 더해 갑니다.

 

 

치악산 등성이에도 초록 물감이 색을 더해가고 있는 중.

 

 

이곳 저곳 작은 꽃들이 수줍은 자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연등 꼬리...

 

더 재미있고 천진난만한 기와 불공...

 

 

 

 

 

축대에 어린 소나무 하나 자리 잡았습니다.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지만 잘 자라기를 바라며 흙을 조금 덮어주었습니다.

 

이래저래 치악산 구룡사에는 생명의 기운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