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비 오는 날의 구룡사

難勝 2011. 5. 1. 05:07

토요일인 어제는 많은 비가 내렸지요.

비 오는 날의 구룡사 풍경입니다.

 

원주에서 출발할 때는 꽤 많이 내리던 비가, 수레너미재를 상징하는 다리를 건널 즈음에는 그쳤습니다.

 

구룡사 입구의 철쭉길에도 푸르른 신록이 가득하고...

 

 

 

계곡에는 넓은 곳으로 가려는 물들이 아우성을 치며 내닫고 있습니다.

 

구룡사 범종은 힘이 드시는가, 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환함도 잠시...

하늘이 다시 어두워지고 비가 쏟아지니 계곡엔 어둠이 가득합니다.

 

잠시 맑은 풍경.

 

주말을 맞은 치악산 구룡사에는 간간이 비를 뚫고 오신 참배객 몇 분 뿐...

 

북적여야 할 시기에 말 그대로 <절간같은> 구룡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