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로차
사그락 거리는 댓바람속
1창2기의 아름다움이
다인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네
여인들의 부드러운 손길이
참새혀 같은 잎사귀 불러보아
하늘의 뜻을 담은 불기운으로
천년의 맛을 이어준다네
정녕 잊지 못할
한모금의 인연이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이토록 有情 할지니
너를 버리고 어찌
숨쉬며 산다 할꺼나
'拈華茶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순 같은 소망 (0) | 2011.05.23 |
---|---|
산사에서의 편지 - 이런 날은 이래서 좋고 (0) | 2011.05.23 |
내려가고 내려놓을 줄 아는 賢者 (0) | 2011.05.22 |
손을 꼭 잡아요 (0) | 2011.05.21 |
중국의 차(茶) (0) | 2011.05.21 |